세계 대중영화의 경향과 주목할 만한 성과를 소개하는 월드 판타스틱 시네마는 다양한 장르와 남다른 접근법으로 즐거움을 선사하는 61편의 국내외 영화를 선정하였다. 

먼저 호러 장르의 대표적인 상영작으로 작년 PiFan에서 세계 최초로 시리즈 전편이 상영되었던 <마스터즈 오브 호러>의 두 번째 시즌이 PiFan의 전문 영역인 판타스틱 장르에 속한 작품들의 안정감을 대변한다.

다른 장르의 작품 가운데서는 인도 대중영화의 정공법을 보여주는 <파헬리>, 두 소녀의 사랑을 감각적으로 담아낸 <러브 마이 라이프> 그리고 음악과 영상의 조화가 흔하지 않은 여운으로 남는 <마지막 심포니> 등이 PiFan 마니아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장르를 종횡하는 감독들도 무시할 수 없다. 넘치는 수다로 인물들의 희비극을 빼어나게 잡아낸 <페이 그림>의 할 하틀리, 소녀의 성장과정을 투명하게 그려낸 <내일의 나를 만드는 방법>의 이치가와 준, 기발한 상상력이 빛나는 <유령 대 우주인>에서 각각의 에피소드를 연출한 시미즈 다카시와 도요시마 게이스케가 그들이다.

예민한 관객이라면 현대 중국을 살아가는 동시대인들의 모습이 강한 공감과 여운을 남기는 <로스트 인 베이징>을 놓치지 않을 것이다. 한국영화에 대한 흥미로운 독해인 <한국영화의 성난 얼굴>과 슬래셔 영화의 역사를 기록한 <슬래셔 영화의 흥망성쇠>를 비롯한 다큐멘터리들도 풍부하다.

한국영화로는 <뷰티풀 선데이>를 비롯한 개봉작과 최근 독립장편의 성과를 보여주는 <도시락> <아스라이> 등이 관객들과 만난다. (권용민)


 

[깜짝상영] 용이 간다
Like a Drag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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